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루키’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막전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장하나(22·BC카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골든 오칼라 골프&에퀘스트리안 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장하나는 경기 초반부터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퍼팅 감각을 보였다. 장하나는 자신의 LPGA 데뷔전이자 LPGA 개막전 1라운드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나연(27·SK텔레콤)이 4언더파 68타로 리디아 고(17·뉴질랜드)와 공동 6위에 올랐으며,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LPGA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LPGA 투어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150만 달러(약 16억2000만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