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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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0호 홈런, 4경기 연속 홈런에 日 누리꾼 “굉장하다”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홈런쇼를 펼치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이대호는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3-0으로 팀이 앞선 4회말 1사 1,2루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투수 도무라 겐지의 초구를 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0호.

이밖에도 이대호는 1회와 3회 각각 우전안타를 터뜨렸고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의 활약에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에 10-1 대승을 거뒀다.

이대호의 활약에 일본 누리꾼들은 “이대호 10호 홈런 너무 대단해서 웃음만 나온다” “이대호 10호 홈런 이런 게 진짜 4번이다” “이대호 10호 홈런 이대호는 완전히 괴물이 됐다” “이대호 10호 홈런 당연한 듯 홈런을 치는 이대호, 굉장하다”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