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14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7분 코스타리카의 멜리사 에레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분 뒤 지소연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어 한국은 5분 뒤인 전반 25분 강유미가 공격진영 왼쪽을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를 전가을이 골문으로 달려들면서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뒤 채 10분도 되지 않아 터진 역전 골. 전가을은 득점을 확인한 뒤 벤치로 달려가 윤덕여 감독에게 안기는 골 세리모니를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