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맨시티, 포그바 영입에 ‘816억+실바’ 제시”

입력 2015-07-16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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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라힘 스털링(21)으로 공격진을 보강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다음 타깃은 중원사령관 폴 포그바(22)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16일(한국시각) 맨시티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새로운 딜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포그바 영입에 이적료 6500만 유로(약 816억 원)에 다비드 실바(29)까지 포함시킨 안을 제시했다.

최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오스카(첼시)를 언급하며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알레그리 감독의 요구에 맞게 공격을 지휘할 수 있는 실바를 카드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소식에 대해 축구 전문매체 ‘트라이발 풋볼’은 “실바는 라힘 스털링의 영입으로 인해 희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맨시티는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몸값으로 7100만 파운드(약 1274억 원)를 요구하자 포그바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야야 투레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맨시티로서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현금에 실바까지 포함해 필사적인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역시 포그바에 관심을 보인 바르셀로나는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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