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멀티비츠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29)를 앞세운 시카고 컵스가 1차전 패배에 대한 설욕을 위한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시카고 컵스와 뉴욕 메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시카고 컵스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와 포스트시즌 들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좌익수 카일 슈와버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1루수 앤서니 리조-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가 자리했다. 시카고 컵스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리조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강정호에게 살인 태클을 가하며 논란이 됐던 우익수 크리스 코클란과 포수 미겔 몬테로-유격수 하비어 바에즈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는 아리에타.
시카고 컵스는 2차전을 잡고 원정에서 1승 1패 균형을 이룬 뒤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로 가기를 원할 것이다. 아리에타의 호투와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NLCS 1차전에서는 뉴욕 메츠가 맷 하비의 호투와 커티스 그랜더슨의 2타점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