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종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오른 뉴욕 메츠가 1차전에 이닝 제한 논란을 겪은 맷 하비(26)을 내세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뉴욕 메츠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NLCS 1차전에 하비를 선발 등판 시킨다고 16일 전했다.

하비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9 1/3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1 등을 기록하며 뉴욕 메츠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하비는 지난 13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는 1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이는 뉴욕 메츠 선발 3인방 중 유일하게 좋은 상대 전적이다.

이에 맞서는 시카고 컵스는 1차전에 제이크 아리에타(29) 대신 존 레스터(31)를 예고했다. 아리에타는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