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달리는 모비스 “KT쯤이야”

입력 2015-12-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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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토토 스페셜+ 30회차 중간 집계

모비스 90점대-KT 70점대 예상 최다
SK-오리온 양팀 70점대 ‘박빙’ 전망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5일 열리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모비스-KT(1경기), SK-오리온(2경기)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30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모비스-KT전에선 모비스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들이 많았다. 구체적인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모비스는 90점대 예상(35.91%), 원정팀 KT는 그보다 낮은 70점대 예상(41.84%)이 각각 1순위를 차지했다.

선두 모비스는 23일 KGC를 23점차로 대파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 실점(73.3점)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경기에선 득점력까지 뽐내며 절대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KT는 12월 첫 경기인 오리온과의 맞대결 승리 이후 7연패에 빠져있다. 조성민의 부상 공백과 잦은 실책이 패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KT가 모비스에 3번 모두 패한 바 있다.

SK-오리온전에선 양 팀 모두 70점대 예상이 가장 높았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SK는 22일 LG전에서 종료 직전 역전승을 거두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데이비드 사이먼과 김선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객관적 전력에선 오리온에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오리온은 최근 KT와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시즌 초반 강세를 보이다 최근 연패를 반복하며 부진에 빠졌으나, 이번 2연승을 계기로 선두 모비스를 압박하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오리온이 SK에 2승1패로 앞서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국내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매 중인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 및 3경기(트리플)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 등 6가지 항목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30회차는 25일 오후 1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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