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사랑의 연탄’ 배달로 새해 첫 발걸음

입력 2016-01-04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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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4일 오전 시무식과 함께 사랑의 연탄 6000장을 배달하며 새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인천 구단은 4일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일대에서 ‘2016년 인천유나이티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탄 배달에 앞서서 인천 프로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 그리고 유소년 코칭스태프는 구단 사무국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진행하며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연탄 배달 봉사는 지역 소외계층에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과 호흡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훈 감독 등 프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유소년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 및 인천 팬 등 약 100여명이 자리해 따뜻하고 포근한 행보에 앞장서서 동참했다.

성공적으로 연탄 배달 봉사 행사를 마친 인천 구단은 이번 사랑의 연탄 배달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인천 김도훈 감독은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동참해서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연탄 배달 봉사를 마친 직후 강원도 태백 및 강릉 일대로 이동하여 2016년 새 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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