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노승열, PGA 커리어빌더챌린지 3R 공동 13위

입력 2016-0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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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노승열(오른쪽). 사진제공|김시우

한국 남자골프의 ‘영건’ 김시우(21·CJ)와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미 PGA투어 커리어빌더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나란히 ‘톱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2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54위까지 내려갔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내면서 전날보다 41계단 끌어올린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소니오픈 단독 4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라퀸타 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노승열도 이날만 7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재미동포 케빈 나와 존 허는 나란히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23언더파 193타로 단독선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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