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김현수, 엔진 소리 내고있다…빠르게 적응 중” 주목

입력 2016-03-21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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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진했던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00(40타수 8안타)로 끌어올렸다. 최근 7경기에서만 타율 0.368이다.

이에 현지 언론도 김현수를 주목했다.

볼티모어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경기 직후 김현수를 두고 '김현수가 엔진 소리를 내고 있다'는 말과 함께 "무안타를 기록 중이던 김현수가 17타수 8안타를 기록 중이다. 처음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빅리그 진출 후 23타수 무안타로 적응에 어려움을 보였던 김현수가 이제는 타격 영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공격뿐만 아니라 좌익수로서의 활약도 눈여겨볼 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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