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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과 중국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조명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978년 첫 대결 이래 한국은 중국과 맞대결에서 30전 17승 12무 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FIFA는 “태극전사(Taeguk Warriors)들은 틀림없이 아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이다. 9번이나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해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했고 2차 예선에서 무실점 8전 전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FIFA는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공격을 주도하고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경기를 조율한다”며 손흥민, 기성용을 한국의 주요 선수로 꼽았다.
한편, FIFA는 중국에 대해 “아시안컵에서 8강까지 진출하며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며 센터 포워드 가오 린과 전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정쯔를 주요 선수로 꼽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