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2G 만에 선발 출전… PHI전 5번-3루수

입력 2016-09-16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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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해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멈춘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존 제이소-좌익수 맷 조이스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3루수 강정호가 자리했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션 로드리게스-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유격수 조디 머서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채드 컬.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3루수 마이켈 프랑코-1루수 타일러 조셉-포수 카메론 룹이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제러드 아익호프.

강정호는 지난 경기까지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268와 18홈런 51타점 38득점 71안타, 출루율 0.353 OPS 0.881 등을 기록했다. 지난 15일에는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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