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극적인 홈런을 터뜨린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볼티모어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아담 존스와 좌익수 김현수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3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마크 트럼보-포수 맷 위터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2루수 조나단 스쿱-우익수 마이클 본-유격수 J.J. 하디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우발도 히메네즈.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1루수 에드윈 엔카나시온-지명타자 호세 바티스타-포수 러셀 마틴이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마커스 스트로맨.
김현수는 지난 29일 토론토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극적인 2점 홈런을 때렸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극적인 홈런.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에 힙입어 3-2로 역전했고, 9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