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오타니, WBC 관계 없이 3년 연속 개막전 나서나

입력 2016-11-24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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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 파이터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과 상관없이 3년 연속으로 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닛폰은 24일 요시이 마사토 니혼햄 투수코치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의 2017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 여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17시즌 일본 프로야구의 개막전은 3월 31일에 열리며 WBC 결승전은 23일에 치러진다. 단 7일 간의 휴식.

물론 7일 간의 휴식은 시즌 중 선발 투수의 등판 간격 보다 길다. 하지만 WBC는 시즌과 별도로 치러지는 대회. 이는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피로감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이 승승장구할 경우 WBC 결승전 등판과 2017시즌 개막전 출전 모두를 잡겠다는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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