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투수 최고의 1G은?… SF 범가너 ‘완봉승-14K’

입력 2016-11-2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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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매디슨 범가너(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의 모든 투수 중 가장 뛰어난 1경기 활약을 한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본 50점에서 점수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각 선수의 1경기 당 점수를 매긴다.

이에 따르면,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의 모든 투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긴 선수는 범가너. 최고의 경기는 7월 11일(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당시 범가너는 9이닝 동안 117개의 공(스트라이크 81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4개. 1피안타 1볼넷 완봉승.

이 경기는 ESPN 기준 게임스코어 98점을 받았다. 공동 2위에는 하이메 가르시아와 빈스 벨라스케스가 자리했고, 클레이튼 커쇼가 공동 4위에 올랐다.

범가너는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226 2/3이닝을 던져 15승 9패와 평균자책점 2.74 등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이끌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성적. 투구 경기, 최다 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에서 개인 통산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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