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TEX에는 건강한 추신수가 필요“… 몸 관리 필수

입력 2017-01-03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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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텍사스의 2017시즌 예상을 하며 추신수의 출전 경기 수에 대해 언급했다.

추신수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추신수가 부상 없이 풀타임 시즌을 치러야 텍사스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지난 162경기에서 타율 0.275와 23홈런 82타점에 107득점, 2루타 30개를 기록했다. 또한 그의 출루율은 0.382 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숫자들은 추신수가 건강을 유지했을 때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지난 시즌에 부상자 명단에만 4차례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건강하다면,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몸 상태에 큰 신경을 써 풀타임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242와 7홈런 17타점 27득점 43안타, 출루율 0.357 OPS 0.758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타격의 정확성에서도 문제를 드러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출전 경기 수에 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에 4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추신수는 149경기에 나섰던 지난 2015년에는 타율 0.276와 22홈런 82타점 94득점 153안타, 출루율 0.375 OPS 0.838 등을 기록했다.

비록 추신수는 30대 중반에 접어 들었으나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타격을 하기 때문에 부상이 없다면, 텍사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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