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칼리아리 이긴다” 지지율 86% 압도적

입력 2017-01-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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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패 1회차 프리메라리가·세리에A 대상
바르셀로나·빌바오 승리예상 70%대 기록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8일(한국시간)과 9일 펼쳐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와 이탈리아 세리에A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를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선 세리에A 전통의 명문 AC밀란이 전체 28개 팀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여 눈길을 끈다.


● AC밀란, 1999년 이후 칼리아리에 1패도 없어

9일 오전 2시 안방으로 칼리아리를 불러들이는 AC밀란은 무려 85.91%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비록 최근 수년간은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AC밀란이지만, 칼리아리에는 무척 강했다. AC밀란은 1998년 원정에서 0-1로 패한 이후 25경기에서 19승6무로 칼리아리를 압도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15년 3월 AC밀란의 홈경기로, AC밀란이 칼리아리를 3-1로 완파한 바 있다.

단, 최근 분위기는 다소 변수가 될 수 있다. AC밀란은 얼마 전 리그에서 AS로마에 0-1로 패한 데 이어 아탈란타와도 0-0으로 비겼다. 또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유벤투스와의 이탈리아 수퍼컵에선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지만, 정규시간에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반면 칼리아리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사수올로전에서 4-3으로 이겨 시즌 7승째를 챙겼다. 그에 앞서 3경기 동안 1무2패로 부진했다.


● 지지율 70% 넘긴 FC바르셀로나와 빌바오

프리메라리가에선 2위 FC바르셀로나와 7위 빌바오만 70%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먼저 4위 비야레알(9.74%)을 상대하는 FC바르셀로나(70.89%)는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양 팀의 리그 분위기는 모두 나쁘지 않지만, 비야레알은 직전 경기인 FA컵 소시에다드전에서 1-3으로 패한 반면 FC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FA컵에서 모두 다득점으로 승리했다. 비야레알도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지만, 2008년 이후 FC바르셀로나를 맞아서는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 등은 고려할 만하다.

빌바오(74.60%)는 안방에서 알라베스(9.17%)를 만난다. 두 팀의 최근 리그 7경기 전적은 나란히 3승2무2패다. 리그 16경기에서 기록한 실점도 빌바오와 알라베스가 각각 19점과 17점으로 엇비슷하다. 다만 공격 부문에선 22골의 빌바오가 15골의 알라베스보다 앞선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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