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기를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동점 상황에서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하며 5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1로 맞선 5회 선두타자 더스틴 가노에게 왼쪽 폴대를 때리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복귀전에서 기록한 시즌 첫 피홈런.

이어 류현진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투수 카일 프리랜드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맞은데 이어 찰리 블랙몬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류현진은 무사 1,2루 위기에서 DJ 르마이유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찰리 블랙몬이 2루 송구를 방해한 것으로 판정 돼 챌린지 이후 병살타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2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2루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고, 결국 2사 1,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