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블헤더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에 위치한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시러큐스 치프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1차전 4타수 1안타, 2차전 4타수 2안타로 총 8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417가 됐다.

먼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7회 안타를 때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4번,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3회 1타점 적시타와 6회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로체스터는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