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이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박병호(31)에 대해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박병호에 대한 몰리터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MLB.com은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16타수 6안타,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MLB.com에 따르면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가 트리플A 초반 4경기에서 잘 했다며 부상 경과에 대한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 몰리터 감독은 "부상은 보통 하루 이틀이면 나아질지 악화될지가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박병호의 상태를 계속해 확인하겠다는 것.

MLB.com은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미네소타 개막 25인 로스터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역시 개막 25인 로스터에서 탈락한 케니스 바르가스는 트리플A에서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와 1홈런을 기록 중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