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어린이날 맞아 태릉·진천선수촌 개방

입력 2017-05-03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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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진천선수촌을 모두 개방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태릉선수촌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동계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국제스케이트장을 개방하여 무료 입장 및 강습을 실시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13세 이하 어린이가 국제스케이트장 입장 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스케이트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또한 스케이트장 소속 강사들의 무료 강습회도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선수촌에서는 진천군,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진천선수촌 개방 어린이 한마음 대축제」가 개최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되며, 남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단,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인회,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비롯하여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경찰관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마술·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행사 모두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는 없으며 어린이날 당일 참가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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