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벨트레, 이달 내 복귀 예상… 시즌 내 3000안타 가능성↑

입력 2017-05-04 0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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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통산 3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아드리안 벨트레(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달 안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벨트레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니엘스 단장은 벨트레가 이달 내 복귀를 노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벨트레는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벨트레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고, 한 달 이상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다. 부상자 명단 등재 당시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졌다.

텍사스는 벨트레가 복귀할 경우 조이 갈로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갈로는 3루수로 나서며 27경기에서 타율 0.207와 8홈런 OPS 0.875 등을 기록했다.

벨트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하나. 메이저리그 20년차를 맞이하며 지난해까지 통산 2942개의 안타를 때렸다.

따라서 벨트레는 이번 시즌 안타 58개만 추가하면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추가 부상이 없을 경우, 이번 시즌 내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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