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혐의에 직면했다.

영국의 BBC는 26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스페인에서 탈세 가능성에 직면했다.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 관련 자료를 토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2011년과 2014년 사이에 1500만 유로 횡령이 의심된다(약 188억 원)”라고 보도했다.

이번 호날두의 탈세는 지난해 12월 스페인의 엘 문도가 단독 보도하며 불거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2009년부터 수입 일부를 버진 아일랜드 회사로 돌렸다.

이번 보도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다시 한 번 탈세로 곤혹을 치를 전망이다. 호날두는 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