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 번째 타석서 안타 ‘3G 연속 안타-14G 연속 출루’

입력 2017-06-01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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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 타석서 안타를 터트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는 2회초 수비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회초 선두 타자 로건 모리슨의 타구를 뒤로 빠뜨리며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고, 이어 스티븐 수자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역전을 당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한 점 차로 추격에 성공한 뒤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아처의 4구 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와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땅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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