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여전히 다르빗슈에 관심… 아리에타-콥도 후보

입력 2018-01-10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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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컵스가 ‘투수 최대어’ 다르빗슈 유(31)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디 애틀랜틱은 10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계속해 다르빗슈 영입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카고 컵스는 다르빗슈 외에도 FA 자격을 얻은 제이크 아리에타(31)와 알렉스 콥(31)의 영입에도 관심이 있는 상황이다.

시카고 컵스는 오른손 선발 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앞서 테오 엡스타인 사장을 필두로 다르빗슈 영입에 나선 바 있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다르빗슈는 지난 2017시즌 31경기에서 18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6 등을 기록했다.

다만 다르빗슈는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이 무려 21.60에 이른다.

이번 FA 시장은 전에 없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투수 최대어’로 불리는 다르빗슈의 계약 조차 해를 넘기고 있다.

또한 야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에릭 호스머(29), J.D. 마르티네스(31) 역시 아직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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