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야구 카드 업체와 계약… ML 데뷔 전 출시

입력 2018-01-10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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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될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의 야구 카드가 이례적으로 조기 출시된다.

미국 트레이딩 카드 업체인 탑스(TOPPS)는 10일(한국시각) 오타니와 사인 카드 등을 제작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신인 선수의 카드는 데뷔 시즌에 돌입해야 판매된다. 하지만 오타니의 카드는 이례적으로 내달 중순 시작하는 스프링 트레이닝에 맞춰 발매될 예정이다.

톱스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팬들을 위해 최고를 원하는 우리에게는 오타니와 계약이 최우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면서 굉장한 재능으로 주목받는 오타니의 카드를 야구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아주 흥분된다"고 말했다.

톱스가 지난해 12월 오타니의 LA 에인절스 입단식 사진으로 야구카드를 제작했을 때 24시간 판매량으로는 신기록인 1만 7323장이 팔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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