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카스트로, 트레이드 요청… “리빌딩 팀 싫다”

입력 2018-01-11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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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카스트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 스탈린 카스트로(28)가 이적을 요청했다. 리빌딩의 일부가 되기 싫다는 이유다.

미국 디 애틀랜틱의 켄 로젠탈은 11일(한국시각) 카스트로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카스트로의 트레이드는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카스트로는 지난해 12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트레이드 때 뉴욕 양키스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후 추가 트레이드로 다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마이애미는 이를 부인한 상황. 여러 팀이 카스트로 트레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카스트로는 파이어 세일을 감행하고 있는 마이애미에 속하기 싫은 눈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윈나우 팀에서 뛰고 싶은 것.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이하는 카스트로는 지난해 112경기에서 타율 0.300과 16홈런 63타점 66득점 133안타, 출루율 0.338 OPS 0.792 등을 기록했다.

비록 3할 타율을 달성하는 등 올스타에도 선정됐지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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