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O승’ 스티븐스 “최두호, 정말 터프한 선수다. 힘든 경기였다”

입력 2018-01-15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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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스티븐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시작 2라운드 만에 TKO 승리를 거둔 제레미 스티븐스가 맞대결을 펼친 최두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두호와 스티븐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24’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었다.

이날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레그킥으로 스티븐스를 압박했다. 스티븐스 역시 최두호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중반 이후 스티븐스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했고, 결국 최두호는 수차례 파운딩을 허용한 뒤 TKO패했다.

경기 후 스티븐스는 "최두호 정말 터프한 선수다. 힘든 경기였다. 한국에 있는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최두호와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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