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15위 베르디흐 꺾고 BNP 파리바 오픈 16강

입력 2018-03-13 14: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 32강전서 토마스 베르디흐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2018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15위·체코)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

이날 정현은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11계단 높은 15위 베르디흐를 맞아 1세트를 6:4로 따낸 뒤 2세트 역시 같은 스코어로 잡으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정현은 16강에서 도미닉 티엠(6위·오스트리아)에 기권승을 거두고 올라온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