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21일 서울시청 광장 집결…월드컵 출항

입력 2018-05-0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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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세부 스케줄이 확정, 발표됐다.

14일 국내훈련 참가엔트리를 발표할 대표팀은 2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간단한 행사를 갖고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강화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대구(29일·온두라스)와 전주(6월 1일·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이동하며 평가전을 소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평가전부터 월드컵 붐업을 위해 서울시청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태극전사들은 6월 3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 육로로 3~4시간 떨어진 잘츠부르크 인근 레오강에 여장을 푼다. 협회는 인천~잘츠부르크 구간에 전세기를 띄우는 안을 고려했으나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볼리비아 평가전은 인스부르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6월 7일(한국시간) 열리며 이후 대표팀은 6월 11일 잘츠부르크 다스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전력을 확인한다.

‘신태용호’는 6월 12일 독일 뮌헨에서 월드컵 베이스캠프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입성 하루 뒤 팬 공개 트레이닝을 갖는다. 니즈니노브고로드(스웨덴 1차전)~로스토프나도누(멕시코 2차전)~카잔(독일 3차전) 등 개최도시는 경기 이틀 전 이동이 원칙이나 카잔은 빡빡한 스케줄을 고려해 경기 하루 전 향하기로 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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