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AL 이달의 신인… 2승-4홈런-OPS 0.960

입력 2018-05-03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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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양대 리그 이달의 최우수선수, 투수, 신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올랐다. 투타겸업을 하면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이 수상의 배경.

오타니는 투수로 4차례 선발 등판해 20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4.43 등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9개와 26개.

이어 타자로는 14경기에서 타율 0.308와 4홈런 12타점 7득점 16안타, 출루율 0.345 OPS 0.960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오타니가 투타겸업 대신 투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에게 계속 투타겸업 기회를 줄 전망이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티안 비아누에바가 이달의 신인에 올랐고, 이달의 선수에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A.J. 폴락이 선정됐다.

또한 이달의 투수에는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션 마네아와 통산 네 번째 사이영상을 노리는 맥스 슈어저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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