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토레스 콜업 후 팀 15승 1패… ML 공동 선두

입력 2018-05-09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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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를 대표하는 유망주인 글레이버 토레스(22)가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며, 팀에게는 복덩이가 되고 있다.

토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토레스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또한 뉴욕 양키스는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의 호투를 발판 삼아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토레스가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지난달 23일이래 16경기에서 15승 1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0.938에 이른다.

뉴욕 양키스는 토레스가 콜업 되기 전인 지난달 22일까지 19경기에서 10승 9패 승률 0.526를 기록했다.

물론 위와 같은 뉴욕 양키스의 상승세에는 세베리노의 호투 등 여러 요인이 있다. 토레스의 콜업은 일부분일 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야구에는 여러 징크스가 있듯이 토레스 콜업 후 팀이 상승세를 탔다. 따라서 뉴욕 양키스 팀과 팬들은 토레스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기 마련이다.

이는 토레스의 성적 역시 좋기 때문이다. 토레스는 16경기에서 타율 0.333와 2홈런 11타점 7득점 18안타, 출루율 0.373 OPS 0.873 등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콜업 후 16경기 중 13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7연승 행진을 펼치며, 25승 10패 승률 0.714로 보스턴과 동률을 이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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