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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마산역(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이 NC 다이노스의 작은 홈구장으로 바뀐다.
NC는 12일 코레일 마산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 홍보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그동안 마산역 로비와 철도직업센터에 설치된 NC 다이노스 포토존을 새로 꾸미는 등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킨다.
마산역 로비에서 철도 고객을 반기던 NC 다이노스 포토존은 새로운 선수와 마스코트를 추가해 꾸민다. 손님 맞이방에도 포토존을 만들어 고객이 선수 실물사진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마산역 내 철도직업센터에도 NC 다이노스 체험관이 새로 단장한다. 선수단 야구 용품과 선수단 사진을 둘러볼 수 있고, 자신이 던진 공의 속도를 측정하는 시설도 갖췄다. 마산역 여행센터로 홍보열차 투어를 신청하면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김민규 마산역장은 “코레일과 NC 다이노스가 손잡고 철도 관광객을 유치해 창원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C 마케팅팀 손성욱 팀장은 “더 많은 야구팬이 코레일을 이용, 창원시와 야구장을 더 편하게 찾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