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스토리, 수술 피해… 팔꿈치 단순 염증 ‘며칠 내 복귀’

입력 2018-09-19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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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스토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트레버 스토리(26, 콜로라도 로키스)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수술은 없을 전망이다.

콜로라도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토리의 팔꿈치 부상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며칠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토리는 지난 18일 LA 다저스전에 출전했으나 타석에서 스윙 후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대타와 교체됐다. 당시에는 옆구리 쪽 통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경기 후 스토리는 오른쪽 팔꿈치 쪽에 약간의 당김 증상이 있었고, 스윙 과정에서 증상이 심해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19일 스토리가 오른쪽 내측 측부인대(UCL) 손상이라는 주장이 나오며,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팔꿈치에 단순한 염증이 발견됐다.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 따라서 며칠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는 놀란 아레나도와 함께 콜로라도 타선을 이끄는 강타자. 이번 시즌에는 149경기에서 타율 0.288와 33홈런 102타점, OPS 0.89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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