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배니스터 감독 경질… ‘지구 꼴찌’ 성적 부진 책임

입력 2018-09-22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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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배니스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적 부진에 시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처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제프 배니스터 감독을 경질했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각) 배니스터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이어 돈 와카마츠 벤치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른다고 덧붙였다.

배니스터 전 감독은 2015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감독으로 부임해 4시즌동안 325승 313패 승률 0.509를 기록했다.

부임 초기에는 성적이 좋았다. 2015, 2016시즌 2년 연속 팀을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정상으로 이끌었고 2015년에는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해와 이번 시즌에는 승률 5할을 밑돌았다. 결국 배니스터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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