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홍익대 센터 전진선(22)이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을 누렸다.
이변은 없었다. OK저축은행은 8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남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확률 추첨(50%)을 통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최대어로 꼽힌 전진선을 지명했다. 신장(196㎝)은 중앙 공격수로선 작은 편에 속하지만, 블로킹과 공격에 두루 능한 재원이다. 2017년 유니버시아드, 2018 AVC(아시아연맹)컵 남자배구대회 출전 등 국가대표 경력 또한 화려하다.
연신 밝은 미소를 지은 전진선은 “솔직히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대학에 올라와서 같은 포지션으로 선수 생활을 하셨던 박종찬 감독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 부족한 부분을 잡아주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즉시전력이라는 평가에 대해선 부담을 느끼는 대신 내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믿음에 부응하겠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신인상이 탐난다. 하지만 팀의 좋은 성적과 우승이 가장 먼저”라고 포부를 밝혔다.
총 25명이 프로팀의 부름을 받은 가운데 리베로 지명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13명의 리베로 중 9명이 프로 선수가 됐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각 2명씩의 리베로를 새로이 영입했다. 그 중 현대캐피탈은 7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의 신인선수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