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베츠, 하트 앤 허슬 어워드 수상… ‘모범상’ 받아

입력 2018-11-09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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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무키 베츠(26, 보스턴 레드삭스)가 하트 앤 허슬 어워드를 받았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9일(한국시각) 베츠가 2018 하트 앤 허슬 어워드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 상은 일종의 모범상. 메이저리그 은퇴선수협호(MLBPAA)에서 주는 상. 야구에 대한 열정과 정신적 가치를 잘 드러내는 선수에게 준다.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별 후보를 선정한 뒤 전 현직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팬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앞서 2013년에는 당시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 상의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츠는 이번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346와 32홈런 80타점 129득점 180안타, 출루율 0.438 OP 1.078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정에 이어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선수(MVP)의 강력한 후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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