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페시치.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로 물러섬 없는 화끈한 공방전 속에 큰 차이를 가져온 것은 외국인 공격수였다.
FC서울은 1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알리바예프의 K리그 데뷔 골이 결승포가 됐지만 ‘동유럽 폭격기‘ 페시치가 두 골을 몰아치며 팀에 귀한 승리를 안겼다. 시즌 5·6호 골을 터트린 페시치는 득점 부문 선두로 뛰어올랐다.
페시치의 활약에 힘입은 서울은 승점 24를 쌓아, 전날(18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3-1로 꺾은 전북 현대와 승점 동률을 이룬 가운데 다 득점에서 뒤진 3위를 마크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과 상주 김태완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가 차이를 냈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소감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상주의 패스축구를 염두에 두고 잘 준비했다. 승점 3을 확보하게 된 것이 긍정적이다.”
-두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가 됐다.
“득점 선두는 아직 중요하지 않다. 두 골을 넣고 팀이 지는 것은 안 좋은 결과다.”
-득점왕 도전 욕심은 없나?
“누구나 많은 골을 원하는 법이다. 언제나 100% 실력으로 임한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
-K리그에 대한 인상은?
“K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좋은 선수도 많고 4~5팀 정도의 우수한 팀들이 있다. 그래도 우리가 현재의 흐름을 유지하면 분명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
-어떤 상대가 가장 강했는지.
“가장 힘든 상대는 전북 현대였다. 그 경기에서 난 정말 많이 뛰었다. 질적으로 가장 우수한 팀은 울산 현대다. 그 다음이 서울이다.”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는데 전북, 울산 등의 실력은 어떤가.
“이탈리아는 전술과 기술을 강조한다. 프랑스가 K리그와 가장 비슷하다.”
상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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