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미얀마 U-22 대표팀과 원정 친선경기 실시

입력 2019-05-23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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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미얀마를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른다.

오는 26일 미얀마로 출발할 예정인 포항스틸러스는 양곤 뚜안나 스타디움(Yangon Thuwunna Stadium)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현지시각 28일(화) 오후 5시에는 미얀마 프로 축구리그인 내셔널리그의 이야와디(Ayeyawady United FC)와 첫 번째 경기를 갖고 이어서 두 번째 경기는 30일(목) 오후 5시 미얀마 U22 대표팀을 상대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미얀마 내에서 모기업 제품의 홍보와 사업 확대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차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친선경기는 주 미얀마 한국대사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성사됐다.

김기동 감독 부임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한창 시즌이 치러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그 미 출전 선수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K리그1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전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25일(토) 오후 5시 스틸야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 후 다음날인 26일 저녁 인천에서 항공 편을 활용해 미얀마 양곤으로 떠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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