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트리플A서 홈런 폭발… 반전 계기 만드나

입력 2019-05-28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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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진을 거듭하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반전의 계기를 만든 것일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홈런을 때렸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 나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3회 3루수 쪽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5회에는 볼넷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이어 강정호는 3-2로 앞선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에 강정호의 소속팀 인디애나폴리스는 8-3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타율 0.133으로 크게 부진한 가운데 부상다 명단에 올랐다. 트리플A 경기는 재활의 목적으로 나선 것이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7일 크랙 캔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는 류현진의 지명을 받은 것. 강정호는 다음 주자로 크랙 캔서 챌린지에 동참한 뒤 오승환을 지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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