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시환. 스포츠동아DB
장시환은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등판, 3이닝 7안타(1홈런) 3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5개.
1차적으로는 잦은 피안타가 문제였지만 공수에서 그를 외면한 야수들까지 더해지며 4회도 넘기지 못했다. 1회 양의지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2실점한 건 본인의 책임이었지만 2회와 3회에는 야수들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장시환은 16일 허리 통증으로 군 엔트리 말소된 바 있다. 회복에 중점을 뒀고, 24일 삼성과 퓨처스리그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쾌조를 알렸다. 하지만 1군에서는 이러한 자신감을 보이지 못했다.
창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