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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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월드시리즈 7차전을 가졌다.
이날 워싱턴은 6회까지 단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회 안타, 5회 볼넷. 나머지 1회, 3회, 4회, 6회는 삼자범퇴.
휴스턴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에게 꽁꽁 묶였다. 또 그레인키의 6회까지 투구 수는 완투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워싱턴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렌던이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리며 기나긴 침묵을 깼다. 1-2로 추격했다.
워싱턴은 1회부터 6회까지 수많은 찬스를 내주고도 2실점으로 선방한 상황. 이에 렌던이 때린 추격의 홈런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