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스팅 공시 완료’ 김광현·김재환…운명의 한 달 시작

입력 2019-12-06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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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왼쪽)-두산 김재환. 스포츠동아DB

꿈의 무대를 향한 첫 발을 뗐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31·SK 와이번스)과 토종 거포 김재환(31·두산 베어스)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 포스팅 공시됐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김광현과 김재환을 나란히 포스팅 공시했다”고 밝히며 “두 선수는 1월 5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MLB 구단들과 협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광현과 김재환은 MLB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마감 기한을 가까스로 지켰다. 김광현은 서류 검토 과정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지체됐다. 김광현은 11월 22일 SK로부터 MLB 진출을 허락받았고, 28일 KBO가 MLB 사무국에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하지만 MLB 사무국이 김광현의 의료 기록을 추가로 요청해왔고, 해당 서류를 제출하는 절차를 밟으면서 공시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편 5일 두산과 상의를 마치고 급히 MLB 진출 의사를 밝힌 김재환도 시한 안에 공시를 마쳤다.

이제 운명이 걸린 한 달이 시작됐다. 김광현과 김재환은 공시 날을 기준으로 30일간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에는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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