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빈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AP 통신은 9일(한국시각) 밀러와 테드 시몬스가 베테랑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고 전했다.
밀러는 그 업적에 비해 명예의 전당에서는 매우 박한 평가를 받았다. 살아생전 끝내 자신의 명예의 전당 입회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밀러는 오늘날의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를 일궈낸 혁명가였다. 착취받던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제 가치를 인정받게 해줬다.
밀러의 업적은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 만큼 대단하다. 우선 밀러는 1968년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노사협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밀러는 현 메이저리그에 정착한 자유계약(FA)선수 제도를 도입하는데 앞장섰다. 선수가 노동자임을 일깨우는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전에 선수들을 노예처럼 부리던 구단주들은 밀러를 좋아할 수 없었다. 이에 밀러는 지금껏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지 못했다.
이에 밀러는 살아생전 자신의 명예의 전당 입회를 보지 못했으나 결국 사망 7년 뒤 자신의 업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함께 명예의 전당으로 향한 시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21년간 뛴 포수. 통산 2456경기에서 타율 0.285와 248홈런 1389타점, OPS 0.785 등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21년 중 13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고, 8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 실버슬러거를 한 차례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 베테랑 위원회 투표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입회하지 못한 선수들과 기자단 투표 대상이 아닌 감독, 심판, 구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블랙핑크 리사, 뭘 입은 거야…파격 노출 착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6328.1.jpg)




![올데프 애니, 끈 하나로 겨우 버텨…과감+세련 패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899350.1.jpg)

![박나래 측 “수억원 요구+압박”…갑질+주폭 의혹은? “법적 절차 통해 밝힐 것”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901876.1.jpg)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악플러 고소 “팬들 정신적 피해까지 우려”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796.1.jpg)
![태연, 살인미소 탱구…요염한 시스루 패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899108.1.jpg)




![방탄소년단 정국-에스파 윈터 열애설, 커플 타투에 커플 네일?! (종합)[DA:이슈]](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7619.1.jpg)

![조진웅, 소년범 전과 의혹에 “확인 후 입장 밝힐 것” [공식입장]](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7713.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맹승지, 끈 끊어질까 걱정…넥타이 위치 아찔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8504.1.jpg)



![[단독] K-심판들의 ‘눈엣가시’ 거스 포옛 사단, 끝내 전북 떠난다!…코리아컵 파이널이 고별전→“헌신한 포옛과 ‘인종차별자’ 오명 쓴 타노스에 두번째 트로피까지” 녹색군단, ‘더블’ 의지 활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1/25/132835766.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