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FC, 멀티플레이어 주현우와 재계약 완료

입력 2020-01-06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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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에서 지난 2년간 ‘언성히어로’로 인정받은 주현우가 2020년에도 구단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성남은 2019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주현우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2015시즌 광주에서 프로 데뷔 후 2018시즌 성남에 합류한 주현우는 2년 간 61경기 출전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특유의 성실함을 앞세워 성남에서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주현우는 팀의 승격과 K리그1 잔류에 크게 공헌했으며 새롭게 출범하는 김남일호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재계약에 성공했다. 좌우 윙백,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수 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최대 장점인 만큼 김남일 호의 다양한 전술 운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90분 내내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팀의 에너자이저로 활약하며 성남에서 기량을 꽃피운 주현우는 “성남에서 올 시즌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나는 매시즌 노력으로 프로에서 살아남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오신 만큼 다시 매 순간이 경쟁이라 여기고 전지훈련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선수단과 함께 전훈지로 출국한 주현우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시즌 준비를 위한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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