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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해 동안 K리그가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총괄보고서 ‘2019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가 발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지난 2018년부터 K리그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의 내용과 통계자료를 모아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연맹은 이 백서를 통해 각 구단의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활동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지역내 홍보, 마케팅, 스폰서 영업의 보조재로 활용하고 있다.
‘2019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에는 ▲K리그 사회공헌 비전 ▲한눈에 보는 2019 K리그 사회공헌활동 ▲연맹과 22개 구단이 실시한 대표 활동 등 2019년에 각 구단이 실시한 총 6547건의 활동이 요약 정리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이 수행한 사회공헌활동 중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주요 목표에 부합하는 이행 현황을 기록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SDGs'는 인류의 보편적 사회문제, 지구 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 경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UN과 국제사회가 선정한 공동 목표다.
수원의 수비수 구대영은 백서에 포함된 인터뷰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팬 분들은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찾아와 주시는데, 선수로서 팬들의 일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활동이 중요한 수단이며 선수들이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방법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2019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각 구단 및 관계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연맹은 이번 백서를 통해 올해 ‘건강’, ‘환경’, ‘불평등 해소(평등)’을 K리그 사회공헌활동의 3가지 핵심 영역으로 삼고 22개 구단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K리그는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축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