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16강 1차전서 리버풀 1-0 격파

입력 2020-02-19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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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꺾었다.

아틀레티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오는 3월 12일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상대는 최강의 리버풀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울 니게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추가골, 리버풀은 동점골을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 까지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특히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네 대신 오리기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27분 살라를 빼고 체임벌린을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아틸레티코의 강력한 수비는 끝내 뚫리지 않았다. 결국 아틀레티코가 리그 무패를 자랑하는 리버풀을 1-0으로 꺾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리버풀의 창과 아틀레티코의 두 줄 수비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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