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제모터보트연맹 공로상 받았다

입력 2020-03-09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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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73)가 8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뮤지엄에서 열린 국제모터보트연맹(UIM) 갈라 어워즈에서 공로상인 ‘스테파노 카시라기 메모리얼 트로피’를 수상했다.

WT는 “조 총재가 스포츠를 통한 올림픽 가치 실현을 위해 세계 평화와 난민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을 설립하고, 난민과 불우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고 9일 설명했다.

조 총재는 라파엘 키울라 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장이자 UIM 회장에게 트로피를 전달받은 뒤 “모터보터의 전설인 스테파노 카시라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키울라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력하게 믿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태권도와 모터보트는 다른 스포츠지만, 여러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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