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김광현, MIN전 3이닝 무실점 4K… ‘ERA 0 행진’ 계속

입력 2020-03-10 0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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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강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3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 시범경기 4차례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1개.

김광현은 1회와 2회를 6명의 타자로 정리한 뒤 3회에는 안타 2개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맞은 상위 타선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또 김광현은 공격적인 투구 내용으로 4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단 1개도 내주지 않았다. 실점이 없는 결정적인 이유.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최강으로 불리는 미네소타 타선을 맞이했으나 전혀 피해가지 않으며 스트라이크 존에 자신의 공을 던졌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3회까지만 던지게 한 뒤 4회 다니엘 폰스 데 레온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광현은 자신의 몫을 100% 소화한 뒤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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