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ST 시설 폐쇄 동참… 코로나19 확산 막는다

입력 2020-03-18 0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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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클로버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클로버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로나19로 미국 야구의 모든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뉴욕 메츠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클로버 파크의 모든 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중단된 뒤에도 개인 훈련을 위해 시설 일부를 남겨놨다. 하지만 결국 이 시설마저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 폐쇄는 코로나19로 인한 것. 뉴욕 메츠 선수들이 언제 다시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수그러들어야 할 것이다.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이제 모든 구단이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 폐쇄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 이미 뉴욕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13일 시범경기 중단과 2020시즌 개막전 연기를 결정했다. 아무리 빨라도 5월 중순 이전에는 개막전이 열릴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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